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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블딥(Double Dip) 이란?

by 헤이시스 2020. 1. 7.

목차

    안녕하십니까 행복한개미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더블딥(Double Dip) 이란 경제 용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블딥이란 불황에서 벗어난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하강' 현상을 일컫습니다. 생각만 해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더블딥은 두 번의 침체의 골을 거쳐 회복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W자형’ 경제구조라고도 불립니다.

     

    더블딥

     

     

    경기침체는 대개 기업투자 부진과 민간소비 약화라는 양대 요인 때문으로 발생하는데, 경기침체기에는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타격을 받아 기업 재고가 줄고 다
    시 이를 채우기 위한 수요가 늘어나 생산증가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경기침체기 후반부엔 그동안 늘어난 실업자가 누적되어 떨어진 개인소득이 수요증가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수요감소는 다시 재고 증가로 이어지고, 이렇게 되면 전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V자형 U자형

     

     

    미국 경제는 그동안 V자형이나 U자형으로 설명되었지만 2010년대 들어 경제가 기존 방식으론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 보니 W자로 표현되는 신조어가 더블딥입니다.

     

    V자형은 말 그대로 경기 침체가 저점에 도달한 뒤 바로 상승세로 치달을 때 적용되며, U자형은 침체가 저점에 도달한 뒤에 바로 회복세를 타지 못하고 일정 기간 침체를 유지하다가 완만하게 상승세에 들어설 때 주로 사용됩니다.

     

     

    마이너스 성장

     

     

    그러나 2010년대 미국 경제는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플러스로 반전한 이후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즉 경기침체의 골을 두 번 지나야 비로소 완연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W자 모양의 더블딥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침체된 투자와 소비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잡았는데, 지난해 7월 예상했던 2.6%에 비해 경제성장률을 낮추어 잡았습니다.

     

    경제

     

    올해 경기가 소폭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침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재차 더블딥 우려가 발생하는 요즘 우리나라 경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