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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생활 경제고통지수란 무엇이고 설날 다가올 수록 심해지는 이유는

by 헤이시스 2020. 1. 6.

목차

    안녕하십니까 행복한개미 입니다. 경제용어를 공부하다보면 경제고통지수 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곧 다가올 2020년 설이나 명절에 경제고통지수가 심해진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경제고통지수와 생활 경제고통지수란 무엇이고, 왜 명절만 되면 경제고통지수가 상승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고통지수

     

    생활 경제고통지수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경제고통지수란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죠. 경제고통지수 뜻은 국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경제적 생활의 고통을 계량화하여 수치로 나나낸 것으로 보통 일정 기간 동안의 소비자물가상승률(CPI)과 실업률을 합해 소득증가율을 차감해 표시합니다.



    경제고통지수는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경제학자인 아서 오쿤(Arthur Okun)이 고안한 것으로 고통지수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실업률이나 물가의 상승이 높아져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도 수치가 높은 수록 크다고 보며, 수치가 낮다면 어려움도 그만큼 적다는 뜻입니다.

     

    상승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박근혜 정권에서 문재인 정권으로 막 넘어가는 시점, 경제고통지수가 비교적 높았고, 이후에도 매해 경제고통지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살인적인 물가상승률 등으로 인플레이션에 시달려 경제가 파탄난 베네수엘라는 매해 경제고통지수 세계 1위를 차지합니다. 그만큼 국민들이 살기 힘들다는 뜻이겠죠.

     

    설날

     

    미국의 경제연구기관인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는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측정하여 매년 국가별로 경제고통지수를 발표하는데, 우리나라는 LG경제연구원에서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어음부도율, 산업생산증가율을 활용하여 경제고통지수를 발표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로는 곧 다가오는 설과 9~10월쯤 추석이 있습니다. 이 때 전체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명절을 앞두고 경제고통지수가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실업률

     

    이에 반해 생활경제고통지수는 실생활에서 피부로 체감하는 경제적 고통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생활물가 상승률과 체감실업률을 합해 산출하는 것으로, 기존의 경제고통지수가 실업률을 기준으로 수치화한다는 것과 차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