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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행복한개미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용어를 공부하다보면 자산부채종합관리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는 ALM을 단순 번역한 것인데, ALM이란 Asset & Liability Management의 앞글자를 딴 말로, 자산과 부채를 관리하는 기법입니다.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나 부채의 구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장래에 발생 가능한 금리나 환율, 유동성 등의 제반 리스크를 최소화하거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법입니다.
자산부채종합관리는 40 ~ 50년대 미국의 대형상업은행들에 의해 시도 되었는데, 당시 규제금리하에서 조달된 자금을 각 자산에 배분하는 자산 관리 방식이었지만 자금운용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60년대에는 효율적인 자금 조달 문제에 중점을 둔 부채관리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70년대 초 석유파동을 계기로 유동성 혼란이 있었고, 과도하게 시장성자금에 의존한 것에 대한 깨우침으로 보유자산 및 부채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기법으로 발전한 것이 자산부채종합관리 입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IMF 직후부터 금융구조조정의 최종 단계인 임파워먼트(Impowerment, 능력 배양)의 일환으로 은행들이 ALM 등 선진금융기법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3월 신한은행이 업계 최초로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금융감독원은 자산, 부채 종합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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