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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산금리란 무엇이고 기준금리와 차이점은

by 헤이시스 2020. 1. 5.

목차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개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산금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가산금리란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스프레드, spread)라고 합니다.

     

    가산금리

     

    대출상품 등의 금리를 정할 때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를 말하는데요, 신용도가 높아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게 되고, 반대로 신용도가 낮아 위험이 많으면 가산금리는 높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997년 IMF(외환위기) 당시 부족했던 달러화를 해외에서 차입하거나 외평채를 발행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한 경험이 있습니다. 굉장히 치욕스러운 때 였죠. 아직도 금모으기 운동을 TV로 시청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IMF

     

    이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인해 대외신인도가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에, 가산금리가 높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외에서 채권을 판매할 때 미국 재무부 증권(TB) 금리나 리보(Libo, 런던은행간 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여기에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어 발행금리가 정해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가산금리가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금리


    일례로 채권을 발행할때 리보금리가 3.0%이고 가산금리가 2.25%이면 채권의 발행금리는 이를 합쳐 5.25%가 됩니다. 이는 채권의 위험성이 커진 것으로 그만큼 채권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산금리의 단위로는 bp(basis point)를 사용하는데, 1%는 100bp가 됩니다. 채권에 붙은 가산금리가 2.25%라면, 가산금리 단위로 변환하게 된다면 225bp가 됩니다.

     

    신용

     

    기준금리는 기준이 되는 금리이고, 가산금리는 여기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금리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