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노미네이션 뜻과 관련주는 무엇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행복한 개미 입니다. 뉴스에 리디노미네이션이라는 단어가 나왔지만, 뜻을 몰라 헤메신 분들, 알기 쉽게 굵고 짧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포스팅을 확인하는데 2분도 채 걸리지 않으니, 읽어보시면 리디노미네이션 뜻과 관련된 주식들을 체크해 보실 수 있을겁니다.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란 화폐 단위의 변경을 뜻합니다. 간혹 카페나 음식점에 가면 15000원짜리 음식을 1.5로 표현하는 메뉴판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메뉴판을 깔끔하고 간소화하기 위한 방법이죠.

실제로 리디노미네이션도 경제량을 화폐적으로 표현하는 숫자가 커져 문제가 발생할 때 실시되는데, 우리나라도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있었지만, 지난 7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할 시기도 아니고 검토하지도 않는다"라고 못밖으면서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우려는 불식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1953년 2월과 1962년 6월 두 차례 리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한 적이 있는데, 과거 50전과 같은 돈이 없어진 것을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오실겁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모든 지폐나 동전에 대해 실질가치는 그대로 두고,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100원 미만의 상품은 찾아볼 수 없죠. 가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담을 비닐봉투가 20원 정도 받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리디노미네이션을 하게 된다면 5,000원 하던 커피가 500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월급이나 소득에서도 가장 뒤의 0 자리가 하나 빠지겠죠. 가령 한 달에 300만원을 버는 사람은 한 달 월급이 30만원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경제규모가 커짐에 따라 거래 가격이 높아지고 이에 숫자의 자릿수가 늘어나면서 생겨나는 계산상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리디노미네이션의 장점은 이러한 계산이 쉬워지고, 각종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재화의 가격이 오를 수 있고, 각종 교체 비용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론적으로 소득이나 물가 등 국민경제의 실질변수에 영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체감지수가 변화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물가 변동을 느낄 수 있는 등의 부작용도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렇게 리디노미네이션이 정치권에서 논의될 때 마다 관련주로 엮여 움직이는 종목들이 있는데요, 리디노미네이션 관련주는 아래와 같습니다.

로지시스(067730)	금융 및 공공기관 전산장비 유지보수 사업
한국컴퓨터(054040)	케이씨티 계열회사
케이씨티(089150)	금융단말시스템 제조 기업
한네트(052600)	ATM 사업
청호컴넷(012600)	ATM 사업
한국전자금융(063570)	ATM 사업
푸른기술(094940)	ATM 사업
프리엠스(053160)	ATM 사업
에이텍티앤(224110)	종속회사인 에이텍에이피가 ATM 사업
풍산(103140)	동전 재료 생산 기업.

 

보통 리디노미네이션(화폐개혁)을 할 경우 ATM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교체해야하기 때문에 ATM이나 금융단말시스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리디노미네이션 관련주로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