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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통화안정증권과 재정증권의 차이점(feat. 통안증권)

by 헤이시스 2019. 10. 19.

목차

    안녕하십니까 행복한개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통화안정증권과 재정증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화안정증권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에서 국채 다음으로 중요한 채권이며 그 잔액 비중도 일반적으로 국채의 절반수준에 달합니다. 통화안정증권을 줄여 통안증권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통화안정증권

     

    통안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성 부채 총액인 본원통화 조절을 통해 통화가치에 안정을 기할 목적으로 발행한 채권으로, 한국은행은 통안증권 발행을 통해 취득 자산증가로 시중 유동성이 증가해 이를 억제할 필요가 있을 때 주로 발행합니다.



    조금 쉽게 이야기한다면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증권으로, 단기증권에 속합니다.

     

    수출

     

    우리나라 고도 성장기에는 과도한 수출금융 공여(한은 대출자산 증가)로 유동성이 지나치게 증가하자 통안증권을 발행하여 과잉 유동성을 흡수하곤 했습니다.

     

    또한 대외 개방 이후 국외 부문에서 증대되는 본원통화 공급(국외 자산 취득 증가에 의한 유동성 증가)을 억제하기 위해 이 증권을 대규모로 발행해 왔는데, 장기간 한국은행은 통안증권을 주된 유동성 관리 수단으로 사용해왔습니다.

     

    통화

     

    통안증권은 시장금리에 의하여 발행되기 때문에 거액의 통안증권 잔액은 발행 주체인 한국은행에 큰 이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재정증권이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상의 수입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뜻합니다.

     

    재정증권


    발행 주체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라는 점에서 통화안정증권과 유사하지만, 본질적으로 통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과는 발행 목적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재정증권은 발행 목적이 공익성을 띠고 있고, 발행 주체에 따라 국채와 지방체로 구분하는데 재정증권의 종류로는 건국국채와 산업부흥국채, 전화공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