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늄으로 시작하는 단어 !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끝말잇기는 아무 준비물 없이 두 사람 이상만 있다면 가능한 아주 손쉬운 게임으로, 한 때 쿵쿵따 게임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기도 했죠.
끝말잇기를 하다보면 제일 끝의 글자가 늄이나 륨, 슭 등 일상 생활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말로 끝맺음을 맺어야 상대편이 당황하면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라늄! 이라던지 티타늄! 알루미늄! 등 늄으로 끝나는 단어를 한 방 단어로 알고계실텐데요, 끝말잇기 고수는 늄으로 시작하는 단어도 알고 있어야 방어를 함과 동시에 상대편을 당황시킬 수 있겠죠. 그럼 본격적으로 늄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늄바리, 늄창, 두음법칙을 적용하여 륨으로 시작하는 단어인 륨본드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몇몇 더 있다고 하는데, 기준은 온라인 오픈사전에 등록된 단어입니다. 보통 게임을 할 때, "그런말이 어디 있어?" 라고 분란이 생길 때, 스마트폰으로 사전을 검색해서 나오는 단어를 인정하죠.
자 지금부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늄바리'는 알루미늄 쇠밥그릇이라는 뜻의 단어로 보통을 쇠밥그릇이라고 많이 하지만 늄바리 라는 단어도 있군요.
'늄창'이라는 단어는 알루미늄 창을 가리키는 북한말입니다. 오픈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륨본드'는 두음법칙을 적용해 늄으로 시작하는 단어로 공격할 때 사용할 수 있는데, 바닥 장판용 본드를 륨본드라고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단어들이어야 분쟁이 없겠죠. 실제로 늄바니 호텔이 탄자니아에 있다고는 하지만 사전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할 수 있죠.
자, 마지막 히든 한방 단어를 알려드리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륨프늄' 발음도 참 어려운 단어인데 사람들 사이에서 '187번 원소로 국제화학연구소에만 있다'라고 오픈사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일명 끝말잇기 방어 단어로 알려져있다고 하는데, 두음법칙을 적용하여 늄으로 시작하는 단어인 동시에, 늄으로 끝나기 때문에 상대방을 당황시킬 수 있습니다.
늄바리, 늄창, 륨본드, 륨프늄 정도 알고계시면 "오~ 끝말잇기 좀 하는데?" 라는 말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